아마존 입점교육 ‘로켓스타트’ 추진...2월7일까지 모집

2018년 대구경북지역 기업들을 대상을 진행한 ‘로켓스타트 행사 모습.
2018년 대구경북지역 기업들을 대상을 진행한 ‘로켓스타트 행사 모습.

 

[비지니스코리아=윤영실 기자] KOTRA는 한국 아마존 글로벌셀링과 공동으로 아마존 입점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로켓스타트’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관련 오는 2월7일까지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덧붙였다. KOTRA 홈페이지 또는 K-스타트업(창업넷) 홈페이지에 있는 공고문을 참조해 KOTRA 스타트업지원팀으로 ‘K-브랜드 서밋(BRAND SUMMIT)’ 참가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최종 선정기업은 2월 18일 발표된다.

‘로켓스타트’는 아마존에 제품 사진, 설명 등을 작성해 판매를 개시하는 일인 ‘아마존 리스팅’, 검색광고 같은 아마존 활용 방법부터 통관, 상표권 등록 등 무역실무까지 아마존을 통한 해외진출 방법을 총망라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국 아마존 글로벌셀링이 직접 전 교육을 주관하고 담당 매니저의 개별 모니터링 및 멘토링을 실시한다.

KOTRA는 로켓스타트를 통해 아마존에 입점한 기업 중 일부를 선정해 초도 물류비와 검색 광고비를 지원한다.

작년 ‘로켓스타트’를 통해 아마존에 입점한 기업은 112개사로 총 판매 금액은 54만 달러(6억 1000만 원)이다. 생활용품 같은 소비재뿐만 아니라 전자제품, PC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매출이 발생해 올해 역시 많은 기업에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 아마존 입점을 목표로 올해는 총 6회, 매 기수 당 50~70개사를 선정해 이틀간 교육을 실시한다. 바로 판매 가능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고 아마존에 미 입점해 있는 설립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선석기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인력과 자본이 부족한 스타트업은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오픈마켓을 통해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KOTRA는 혁신성장의 주역인 우리 스타트업이 해외진출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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