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전용 모션베드 자체 제작…몸에 맞춘 편안한 작동과 무선 충전기 등 편의 기능까지 갖춘 모션베드

[비지니스코리아=정석이 기자] 모션베드 전문 기업 모베가 메가박스 대구이시아점과 합작해 발코니M관 전용 모션베드를 선보였다.

대구 동구 이시아폴리스에 위치한 메가박스 이시아점은 전좌석 리클라이너 의자를 도입해 누워서보는 영화관을 표방한다. 특히 서울 수도권 일부 상영관에만 설치된 발코니M을 대구 경북지역 최초로 도입해 프리미엄 상영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메가박스만의 프리미엄 좌석 ‘발코니M’은 ‘영화관 속 영화관’을 모티브로 기존 영사실을 개조한 프라이빗 박스다. 오페라 극장의 발코니좌석처럼 다른 좌석보다 높은 곳에 위치해있어 탁 트인 시야로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 마이어 사운드 시스템을 설치해 깊이 있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고 볼륨 조절까지 가능해 홈시네마 같은 자유로움을 누릴 수 있다. 커피, 음료, 무릎담요 등이 포함된 컴포트 패키지가 제공된다.

모베는 메가박스 대구이시아점 발코니M관을 더욱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발코니M관 전용 모션베드를 제작해 설치했다. 발코니좌석이 있는 4, 6, 7 상영관에서 만날 수 있는 발코니M 모션베드는 집에서 영화를 보는 것 같은 편안함을 준다.

신체 굴곡을 그대로 유지시켜주며 뛰어난 복원력과 원만한 웨이브로 최상의 편안함을 선사하는 메모리폼 매트리스와 간단한 버튼 작동으로 머리, 상체, 다리의 각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긴 시간 한자리에서 영화를 보더라도 불편함이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음료 거치대와 핸드폰 무선 충전기가 설치되어 영화를 보는 즐거움 이외에도 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마련되어 있다.

오수한 모베 대표는 “메가박스 대구이시아점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발코니M관 전용 모션베드를 모베 자체적으로 개발 및 제작했다”며 “편안함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높아지며 모션베드를 찾는 곳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그 공간에 어울리는 최고의 맞춤 모션베드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모베는 모션베드 전문 회사로 모션베드 핵심인 모터와 액추에이터는 글로벌 No1. 브랜드인 독일의 오킨(OKIN) 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사용한다. 모션베드 프레임, 매트리스 등은 국내에 있는 자체 생산 공장과 협력 공장에서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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