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최문희 기자] 부산 용호동에 위치한 ‘돈고래수육’은 음력 설을 맞아 수육도시락 세트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돈고래수육 도시락 세트는 부산에서 이미 머릿고기 수육, 인생족발, 수제편육 등으로 지역 입소문을 탄 부산맛집으로 최근 배달앱을 통해 도시락 메뉴를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된 도시락 세트는 기존의 머릿고기수육, 삼겹수육, 편육, 족발을 혼합해 수육족발, 수육편육과 함께 맛볼 수 있고 머리고기수육과 함께 당일 공급되는 싱싱한 야채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국내산 종자 돼지 머릿고기 부위를 이용한 수육의 돈고래수육을 맛본 사람들은 마치 “고래 고기 맛이 난다”는 것에 착안해 돈고래수육 이라고 이름 짓게 됐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또 지방이 적고 단백질과 콜라겐이 풍부해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음식으로 알려지며 10가지 이상 한약재를 넣고 삶아 저온으로 숙성시켜 완성된 제품이다.
성수제 돈고래수육 대표는 “현재 용호동 대단지 아파트 입지를 바탕으로 부산 용호동 오륙도SK, LG 메트르시티와 W아파트, 대연자이 아파트의 단체 전화주문이 특히 많다”며 “관공서 및 기업체, 결혼식 하객음식 등으로 수육도시락 주문도 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한다.
또 그는 “단체행사나 동호회, 산악회, 야유회, 장례식장, 개업식, 결혼식, 집들이 등의 음식으로 삼겹수육, 보쌈수육의 주문이 크게 늘고 있다. 부산 남구 이기대, 대연동, 문현동, 우암동, 가까운곳 배달 부터 경기도 지역까지 택배 주문 등의 요청도 많다”고 덧붙였다.
매일 새벽시장에 나가 시장조사를 통해 수육, 족발, 편육 등의 신메뉴를 찾고 있다는 돈고래수육 업체는 특허청 상표등록 제40-1348714 외 2개의 상표권이 더 있다. 용호골목시장 활성화를 위한 부산 경성대학교와 중소기업청 협력사업에도 참여했으며, 온라인 마케팅을 위한 페이스북, 인스타, 네이버밴드, 블로그, 포스트 등의 플랫폼을 통해 주문 및 고객 관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