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 최근 구글 본사 방문에서 직원들의 자유로운 근무분위기에 큰 감명받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스탠딩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스탠딩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비지니스코리아=이송훈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5일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5박 8일 일정으로 미국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와 구글 본사를 다녀온 후 느낀 점에 대해 도청 간부들과 토론하고 업무에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이철우 지사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구글 본사를 방문했을 때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이 따로 없고 노타이 복장으로 자유롭게 근무하며, 서서 근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면서 “공룡 조형물을 통해서 미래를 대비하는 그들의 자세가 특별히 가슴에 와 닿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근무방식도 도정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면서 “톱다운(Top down)식의 지시보다 스스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간부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집무실 결재탁자를 스탠딩(standing) 방식으로 바꿔 스탠딩 회의를 활성화하는 한편 업무의 간소화와 도청간부들의 창의적인 업무 추진을 혁신적으로 시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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