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최문희 기자] 세종시 양한방협진 차린한방병원 내 한방연구소가 프리미엄 건강식품으로 침향과 녹용을 주재료로 한 ‘차린 녹원단’을 출시했다.

'차린 녹원단'은 차린 한방연구소가 론칭 할 한약 및 건강식품의 첫 번째 브랜드로 건강관리 서비스 전문기업 굿헬스케어와 공동 개발됐다. 특히 녹원단은 한의학 박사인 허부 차린한방병원 원장이 원재료 선별부터 법제까지 동의보감의 전통방식을 그대로 재현해 만들어진 전통환이다.

녹원단은 원료부터가 다르다. 한방 전문의들이 까다롭게 엄선해서 고른 당귀, 산수유, 숙지황 등 국내산 약재만을 사용했다. 산수유 등의 약재는 알코올 도수 10도 이하의 곡주에 30분 이상 담근 후 3번 찌고 말리는 ‘삼증삼포’ 과정을 전통법제 방식대로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 소량 생산만이 가능한 프리미엄 침향 공진단이다. 여기에 일체의 합성 첨가물을 넣지 않고 오직 국내산 벌꿀을 사용해 환을 빚었다.

약재뿐 아니라 주원료의 함량과 품질도 최고급을 사용했다. 주원료인 침향은 CITES의 인증을 받은 진품 베트남산 침향(A. Agalocha)만을 사용했고 함량도 5%에 이른다. 황제에게 진상돼 오직 황실을 위해서 사용됐던 침향이 바로 베트남산 침향이다.

또 다른 주원료는 녹용이다. 일반적으로 공진단 환에 들어가는 녹용은 저가의 분말이거나 뉴질랜드산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녹원단에는 식약처 인증을 받은 고가의 러시아산 녹용이 16% 함유됐다. 아울러 분골, 상대, 중대, 하대로 나뉘는 녹용의 부위도 많게는 가격차가 10배나 나지만 녹원단은 최상품인 상대 부위만을 사용했다.

한의학 박사인 허부 차린한방병원 병원장은 “공진단은 과거 중국에서 황제에게 진상하던 궁중보약으로 동의보감에도 체력강화, 면역력 강화, 간기능 개선, 피로회복, 치매예방, 여성 갱년기 등에 효능이 있다고 소개된다”며 “차린 한방연구소는 귀한 침향 공진단의 대중화를 목표로 병원 처방없이 소비자가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의 녹원단을 연구개발해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허부 병원장은 이어 “차린 녹원단은 한방병원에서 처방하는 약재와 동일한 재료를 사용해 전통법제 방식을 고수하며 수작업, 소량 생산만 가능하다”며 “효과가 높은 제대로 만들어진 침향단을 구매하길 원하신다면 꼭 어떤 침향을 사용하고 어떤 녹용을 사용했는지를 먼저 따져보길 권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린 녹원단은 세종시 차린한방병원 이나 온라인 공식 쇼핑몰 차린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구성은 10환 또는 30환 세트로 선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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