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년 부산지역에도 개장

[비지니스코리아=최문희 기자] 스카이라인루지 통영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발표한 2019-2020년 한국관광 100선에 따르면 통영시 대표 관광지로는 지난 2017년 2월 개장한 이후 ‘루지’ 열풍을 몰고 온 스카이라인루지 통영이 포함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2년에 한 번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대표 관광지를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이다. 1차 서면 평가와 2차 현장 평가, 3차 최종선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선정한다.

스카이라인루지 통영은 개장 2년만에 통영시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복합놀이시설을 제외한 단일놀이기구시설로서도 유일하다.

스카이라인루지 통영은 무동력 카트 ‘루지’를 타고 통영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조성된 트랙을 내려오는 실외형 액티비티 시설이다. 개장 첫해에만 190만 회 이상의 탑승 횟수를 기록했을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임스 더드필드 (James Dudfield) 스카이라인루지 통영 지사장은 “한국 시장에서의 대표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 기술력, 안정성뿐만 아니라 고객의 만족도 역시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라인루지는 1985년 뉴질랜드 로토루아에서 개발됐으며 전 세계 5개국 6개의 장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오는 2020~2021년에는 부산 지역에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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