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서

삼성전자가 배포한 갤럭시S10 공개행사 초청장

[비지니스코리아=김은진 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프리미엄(고급형) 스마트폰 주력기종 ‘갤럭시 S10’ 공개행사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주요 매체와 거래선 등에 보낸 초대장에서 삼성전자는 오는 2월 20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Bill Graham Civic Auditorium)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신제품 언팩(공개)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초대장 티저 이미지에는 S10을 의미하는 듯한 ‘10’이라는 숫자와 함께 0의 색깔이 절반은 검은색, 절반은 흰색으로 돼있어 폴더블(Foldable) 스마트폰 등 새로운 형태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갤럭시 S10은 삼성전자가 ‘갤럭시’ 브랜드 10주년을 맞아 내놓는 전략 프리미엄 폰이다.

갤럭시 S10은 6.1인치(일반)와 6.4인치(플러스), 5.8인치(라이트) 3종이 출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6.1인치와 6.4인치는 고급형이고 라이트는 보급형이다. 각각 아이폰XS와 XS맥스, 아이폰 XR 등과 비슷한 형태의 라인업이다. 화면 내장 지문인식과 인피니티 - O 디스플레이, 쿼드카메라 등의 스펙이 유출돼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열린 세계 최대 전자 산업전시회 CES 2019에서 이미 일부 고객사에 시제품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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