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6 (수)
2019 부동산 시장의 핫플레이스 충주시 앙성역세권
2019 부동산 시장의 핫플레이스 충주시 앙성역세권
  • 이송훈
  • 승인 2019.01.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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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코리아=이송훈 기자] 지난해 상반기 서울, 수도권 등의 지역 아파트는 기록적인 상승률을 보이며 국내 부동산 시장에 열풍을 일으켰다. 이에 정부에서는 작년 9월 9.13부동산대책을 통해 과열된 서울, 수도권 주택시장의 안정과 집값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9.13부동산대책의 가장 큰 특징은 대출규제가 주류를 이루던 과거 대책과 달리 보다 강력한 대출규제를 비롯해 증세(보유세, 양도세), 3기 신도시 개발 및 서울 8만세대 주택 공급 등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선보이고 있다.

9.13부동산대책 이후 서울, 수도권의 주택거래량은 지난 5년 간 최저 거래량으로 돌아 섰으며 가파르게 오르던 아파트거래가도 상승세가 둔화되는 등 정부대책이 실효를 거두는 것으로 부동산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실제 9.13 대책을 통해 최근 국내 아파트 가격 상승의 진원지인 강남 재건축단지의 매매가 사라지고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이에 반해 오피스텔, 토지 시장은 반대급부로 투자가 몰리고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화성, 평택, 하남, 남양주)과 중부내륙 지역(충주) 등 굵직한 개발 호재들이 존재하는 지역들을 중심으로 토지 거래량이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이다.

전문가들은 “수도권이라 하더라도 화성, 평택 하남, 남양주 등의 지역 부동산 투자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이들 지역은 이미 수년 전부터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올라 향후 가격 상승 여력이 크지 않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따라서 신규 교통망을 통해 수도권과 접근성이 개선되어 수도권과 일일생활권을 형성할 수 있는 저평가된 지역의 부동산 투자가 보다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조언했다.

이러한 최근의 추세를 감안 한다면 종단과 횡단 교통망이 교차하고, 다수의 기업이전, 산업/관광단지 개발이 진행 및 확정 되어있는 ‘중부 내륙의 새로운 산업도시 충주’ 지역을 눈여겨볼 만하다. 충주시는 충주기업도시, 메가폴리스산업단지 및 다수의 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중부내륙 지역 최대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으며 주거, 교육, 문화, 휴양 등 정주 여건을 고루 갖추고 있는 도시이다.

충주시는 드림파크산업단지와 북부산업단지에 수소·전기차 등 미래형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를, 서충주산업단지에는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바이오산업 중심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충주시는 첨단산업과 더불어 ‘관광도시 충주’ 알리기에도 힘쓰고 있다. 충주에는 ‘내륙의 바다’라고 불리는 충주호가 있다. 최근 문을 연 라이트월드는 30여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가 충주의 새로운 명소가 됐고 국내 최대의 탄산온천지구로 유명한 앙성온천지구(돈산온천, 앙성온천, 능암온천)가 있다.

특히 충주는 임페리얼레이크(18홀 회원제, 금가면)를 비롯한 기존 골프장 6곳과 공사 중인 대영베이스(18홀 대중제, 이류면) 및 충주시 노은면의 나라CC(회원제 18홀, 대중제 9홀), 앙성면의 제피로스GC(회원제 24홀) 등 신규로 추진되는 골프장까지 합치면 최대 17개의 골프장을 갖추게 되어 중부권 최대 '골프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밖에도 충주는 충주오대호아트팩토리, 삼탄역관광테마공원, 수안보 휴 탐방로, 쥬라기어드벤처 등 가족단위 체험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 중에 있다.

이처럼 중부 내륙지역의 산업, 관광, 레저 분야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충주에 기업과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자 부동산 시장이 움직이고 있다. 특히 충주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최근 가장 주목을 받는 곳은 앙성면이다. 충주시 북쪽에 자리잡아 지리적으로 수도권과 가장 가까운 앙성 지역은 충주 내 핵심 도로인 38번국도가 지나고 이를 통해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IC로의 진출입이 원활하다. 또 지난 2015년 착공한 중부내륙철도(장호원~충주~문경)의 역사인 앙성역(돈담역)이 2021년 완공 예정으로 도로와 철도를 통해 1시간 전후로 수도권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으로 편입되고 있다.

앙성역 일원에 조성 예정인 앙성산단은 80만9000㎡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시는 2021년 중부내륙철도 앙성역 개설로 개발 잠재력이 큰 능암리와 조천리 등을 후보지로 검토 중이다. 앙성산단은 2018년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2019년 토지보상 및 착공, 2020년 준공 예정이다. 충주시는 앙성산단 개발에 따라 생산액은 약 2290억∼2760억원, 생산유발 효과는 약 4767억∼5800억원, 고용유발 효과는 약 2100~2600명에 달하는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로부터 깨끗한 자연환경과 온천이 유명한 앙성 지역에 남한강변을 따라 10km 길이로 펼쳐지는 비내길은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우리마을 녹색길 베스트 10'에 선정된 아름다운 길이며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비내섬은 향후 춘천 남이섬과 같이 드라마 촬영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충주시에서 적극 검토하는 등 앙성을 찾는 관광객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또한 앙성면 옛 능암초등학교 부지에 '오대호아트팩토리'가 올해 3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곳에 예술카페, 창작작업실, 실내 및 야외 갤러리, 체험학습장, 이벤트 존 등을 조성해 기술중심의 지능로봇과 차별화된 감성을 접목한 정크아트로봇으로 새로운 관광체험을 제공하게 된다. 시는 시설이 개장하면 향후 개통예정인 중부내륙선철도 앙성역 일원은 물론 인근 온천관광지와 연계되어 앙성 지역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앙성역이 속해 있는 중부내륙선 철도건설사업은 1단계 이천~충주(54.0㎞) 구간과 2단계 충주~문경(40.3㎞) 구간으로 나눠 추진 중이다. 지난 2015년 11월 첫삽을 뜬 1단계 이천~충주 구간은 당초 2019년 마무리될 예정이었으나, 교량의 하천점용허가가 늦어지며 개통이 2년 정도 지연되어 2021년 1/2단계 구간이 동시에 완료될 것으로 현장 관계자들이 예상하고 있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앙성역 개설이 당초 계획보다 2년 정도 늦춰지고는 있지만 현재 역사 부지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그간 철도 건설사업의 발목을 잡고 있던 문제가 해결돼 정상적인 완공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지자체에서도 역세권 개발 계획을 구체화 하는 등 앙성역 주변 지역의 부동산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이에 최근 정부의 강력한 주택시장 규제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개인투자자와 역세권 개발 계획을 갖고 있는 건설사들의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중부내륙선 개통 약 2년을 앞둔 시점이라 앙성 지역 내 여전히 저평가된 부동산이 존재하고 절세를 위한 보유기간 등을 감안할 때도 지금이 개발과 투자의 적기라는 분위기가 개발회사와 투자자들 사이에서 형성되고 있다” 라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