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 조감도

[비지니스코리아=이송훈 기자] 주거 상품과 달리 청약 규제, 전매 제한 등 부동산 규제에 영향을 받지 않는 지식산업센터가 높은 인기다. 특히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지식산업센터는 물류 이동이 빠르고 풍부한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상권이 발달해 시세 하락이 위험이 적어 투자처로도 각광받고 있다.

최근 주목받는 교통망 확충으로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총 12개구간, 263.4km 규모로 서울을 중심으로 김포와 파주, 동탄, 양주, 오산 등 주요 신도시를 원형으로 잇는다. 인천~김포 구간은 이미 개통된데다 파주~양주 구간도 공사 중에 있어 김포~파주 구간까지 연결되면 인천에서 양주까지 단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확충의 최대 수혜를 받는 지역으로는 한강신도시가 꼽힌다. 특히 산업단지가 몰려있는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소재 임야는 인천~김포 구간 개통되기 전인 작년 2월까지만 해도 3.3㎡당 60만원 선에서 거래됐지만 올해 1월 100만원으로 약 66% 올랐다. 9월에는 4필지가 28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지가 역시 급등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작년 3월 김포시 지가지수는 100.799에 불과했지만 꾸준히 올라 올해 8월에는 106.761에 달했다.

부동산 경기 호조 속 한강신도시에 분양 중인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디원시티’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대곶IC가 인접하는 등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4분 거리에는 김포도시철도 양촌역(예정)이 개통할 예정이다. 이용시 김포공항역까지 28분, 서울 강남역 및 여의도역을 1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5·9호선과 공항철도로 환승도 용이하다. 이 외에도 5호선 김포 연장안이 추진 중에 있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입주 기업 종사자들의 업무 만족도 개선을 위해 업무공간, 상업시설, 주거공간, 특화문화거리를 건물 한 채에 모았다.

업무 공간인 ‘디원시티 타워’는 층고 12m의 고급스런 로비와 사용자에 맞춘 소·중·대 회의실, 고품격 접견실, 종사자들을 위한 휴게공간인 옥상정원 등이 마련되고 한강신도시 최초 IoT서비스 제공으로 업무 쾌적성을 높였다.

상업시설인 ‘디원시티 몰’은 4면 개방형 특화 설계로 김포도시철도 양촌역과 구래동 중심상업지구를 오가는 유동 인구를 끌어들이도록 만들었다. 기숙사인 ‘디원시티 스튜디오’는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해 전 호실 발코니 및 복층형 설계로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특화문화거리 ‘디원시티 컬쳐라인’도 함께 조성된다. ‘디원시티 컬쳐라인’은 한강신도시 호수공원부터 디원시티까지 이어지며 구래동 문화의 거리와 연계돼 조명 및 조경, 예술 조형물로 채워질 예정이다. 입주 기업에는 여유로운 휴게 공간이 되는 동시에 상가 임차인에게는 풍부한 집객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디원시티’는 구래동 자족시설용지에 지하 4층~지상 10층, 지식산업센터 397실, 상업시설 90실, 기숙사 180실 규모로 들어선다. NHN 판교 업무복합빌딩, 광화문 D 타워 등을 만든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았다.

현재 디원시티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 중이다. 홍보관은 김포시 김포한강9로75번길 190 이너매스한강 2층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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