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펜이냐' - '17인치 대화면이냐'

[비지니스코리아=김은진 기자] 노트북 판매 열기로 12월이 후끈하다.

11번가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신제품 노트북 기획전을 시작했다. 11번가 단독 혜택으로 신용카드 5% 할인(최대 10만원)을 제공하며 11번가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11페이'로 결제 시 최대 2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준다.

'삼성 S‘ 아카데미 기획전'은 삼성전자가 새로 출시한 ‘삼성 노트북 펜(Pen) S’를 비롯해 노트북9 Always 2019, Pen 2019, Pen A 등 신제품 라인업 제품들을 판매한다. S펜을 탑재한 ‘삼성 노트북 펜S’는 전작 대비 2배 이상 빠른 반응속도를 지원해 아날로그 펜과 비슷한 필기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으며 노트북 디스플레이가 360도 회전을 해 태블릿 모드로도 쓸 수 있다.

신제품 ‘삼성 노트북 펜S’은 11번가만의 신용카드 5% 추가 할인(최대 10만원) 혜택 적용 시 168만550원~242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구매 시 마이크로 SD 카드 보다 약 5배의 고성능을 가진 최대 15만원 상당의 삼성 UFS 저장장치를 증정한다. CPU i3모델은 128GB, CPU i5/i7 모델은 256GB 저장장치를 제공한다.

또 11번가는 LG전자의 신제품 노트북 'LG그램(LG gram) 17' 예약판매를 17일부터 시작해 새해 1월1일까지 진행한다. 11번가만의 신용카드 5% 추가 할인(최대 10만원) 혜택 적용 시 141만4550원~21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7인치 모델인 'LG그램 17'은 대화면(43.1cm)의 IPS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도 무게는 1340g으로 17인치대 노트북 가운데 가장 가벼운 점이 특징이다.

사전예약 구매 시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으로 업그레이드해주는 외장 그래픽 박스를 비롯해 인텔 게임 팩, 마우스, 스마트폰과 그램을 충전할 수 있는 휴대용 고속 충전기 등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사전예약 상품들은 새해 1월 2일부터 순차 배송된다.

11번가의 ‘노트북 기획전’은 신학기가 시작되는 내년 3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졸업과 입학, 신학기가 이어지는 1~3월은 유통업계에서 ‘아카데미 시즌’으로 불리며 노트북 수요가 높아져 신제품 출시와 풍성한 프로모션 행사가 진행된다.

11번가에서는 겨울방학과 신학기 시즌인 1~3월 거래액이 일년 거래의 3분의1을 차지한다. 가격비교 후 노트북을 온라인몰에서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11번가의 올해(1~11월) 노트북 거래는 3년 전인 2015년 같은 기간보다 두 배 가까운 94% 증가했다.

김현진 11번가 커머스센터장은 “겨울방학을 시작으로 졸업과 입학식이 이어지는 내년 3월까지 노트북 최성수기를 맞아 국내 대표적인 노트북 신제품을 11번가만의 풍성한 혜택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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