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추진

채용비리 근절 결의대회 장면

[비지니스코리아=이송훈 기자] 전력거래소는 지난달 31일 전라남도 나주 본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채용비리 근절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채용비리 근절 결의대회는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공공기관 채용비리를 예방하는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3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팀장이 채용비리 근절 결의문을 낭독하였고, 추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채용비리 근절 서면 결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결의대회 참가 직원은 “공직자로서 부정청탁 등 채용비리 근절의 필요성을 백번 공감한다. 우리 전력거래소뿐만 아니라 여타 공공기관에서도 공정한 채용에 관심을 갖고, 앞으로는 최근 이슈가 되었던 채용비리 사건이 근절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금년 7월 관련 내규에 부정합격자에 대한 채용 취소 및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 등에 관한 조항을 신설하였고, 특히 금년 3분기 채용시부터 면접평가에서의 공정성을 확보하고자 외부 면접위원의 비중을 기존 10% 수준에서 50%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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