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인총연합회 주최....한국영화 발전에 공헌한 영화인들의 축제 마당으로 열려

[비지니스코리아=최문희 기자] 영화인들의 축제 마당인 ‘영화의날’ 행사가 사단법인 한국영화인총연합회(회장 지상학) 주최로 오는 12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2층)에서 열린다고 영화의 날 조직위원회(위원장 오재민)가 밝혔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에 따르면 1962년 3월 정부에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영화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김도산 일행이 제작한 ‘의리적 구토’가 1919년10월27일 단성사극장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연쇄극으로 상영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공보부에서 ‘영화의 날’로 정한 후 올해로 56회를 맞았다.
올해로 한국영화 탄생 99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영화의 날 행사에는 영화계 인사들 가운데 주목받는 배우나 감독뿐 아니라 영화를 위해 뒤에서 힘 쓰고 있는 음악, 촬영, 조명, 기획, 작가, 기술스텝 등 한국 영화발전에 공헌한 유공영화인 및 각계 영화 관계자들을 위한 잔치로 행사가 치러질 예정이다.
올해 행사의 초청 인사로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안민석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명수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이동섭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오석근),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이미연)와 원로배우 신영균, 배우 안성기, 이덕화, 손현주, 정준호, 양동근 등 내외 귀빈 및 영화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특별한 공연도 선보이는 등 뜻깊은 행사로 치뤄질 것이라고 행사 관계자가명했다.

올해 행사에는 시상식에 앞서 2005년 장애어린이합창단으로 처음 시작한 장애인청소년합창단 ‘에반젤리’(단장 손현주, 홍창진)의 멋진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또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주최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1회 홍성국제단편영화제’에 대해 김석환 홍성군수가 홍보 및 설명회를 할 예정이다. 또 한국영화인총연합회와 사단법인 주거복지연대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불우한 영화인들에게 주택을 제공하는 사업과 관련한 비전영상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상학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은 "올해 행사는 한국영화발전을 위해 애쓰는 모든 영화인들의 단결과 화합을 보여줌으로써 영화를 사랑하는 국민들과 함께 한국영화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한국마사회, 한국농업촌공사, 에이큐미디어주식회사의 협찬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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