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에 일조량 우수하고 통풍 좋아

㈜대동풍수지리대표 고제희풍수사는 한국경제신문 풍수칼럼 [돈버는 풍수] 필자(2010년부터 2014년 4월까지), 대통령정책실 신행정수도건설추진기획단 [풍수지리] 자문위원 역임(2003~2004)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또 한국경제신문 연재인기칼럼 [돈버는 풍수] (컬처북스 刊行, 2012년), 대한민국 1% 부자들의 부동산 고르는 법(지훈출판사 刊行, 2010년)과 같은 칼럼과 저술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풍수전문가이다.

최근 김제 신풍동의 483-2번지 일원에 대한 풍수평가에 관한 내용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호남정맥의 정기(精氣)가 힘차게 뻗어와 뭉친 터이다“

한반도의 중심 뼈대를 이룬 백두대간은 영취산에서 금남호남정맥을 낳았고 이 정맥은 전주의 주화산에 다다라 금남정맥과 호남정맥으로 갈라진다.

호남지방의 지형을 이룬 호남정맥은 내장산을 거쳐 무등산, 그리고 조계산까지 이어지는데 전주의 묵방산에서 북진한 모악지맥은모악산→천잠산으로 거쳐 승반산으로 솟아났다.

김제시 신풍동 483-2번지 일원은 승반산에서 남진으로 뻗은 평탄한 지맥 위에 편안히 자리했으니 조종산의 내력은 태조산이 주화산, 중조산이 모악산, 소조산이 승반산으로 호남정맥의 정기가 힘차게 흘러와 영험하게 뭉친 터이다.

“득수의 땅으로 지기가 왕성해 재물이 쌓이는 낙토(樂土)이다”

김제시 신풍동은 1913년 김제역이 새로 생겨남에 따라 그 일대가 풍요롭게 되어 풍년촌(豊年村) 또는 신풍촌(新豊村)이라 불렸던 곳이다.

이 터는 모악산에서 발원한 두월천을 접하고 바람이 순하게 갈무리되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지형이다. 일조량이 우수하고, 통풍이 좋고 배수가 양호해 사람이 두루 복 받고 살 여건을 잘 갖추었고 나아가 지맥을 타고 흐르는 지기(地氣)가 물을 만나 지기를 왕성히 응집했다.

물은 곧 재물이니 두월천을 접한 이 터의 일대는 득수(得水)를 한 핵심 부지로써 집집마다 재물이 쌓이는 낙토(樂土)이다.

“갈룡음수형의 명당으로 총명한 자손이 명공거경이 되는 터이다”

자연은 어떤 형상이든 기(氣)가 응집되어 지덕이 발동하진 않는다. 혈장을 에워싼 주변 산세가 사람이나 동물 같은 특정 물형에 비유될 때에만 복을 가져다준다. 승반산에서 출맥한 지맥이 낮은 구릉을 이루며 두월천을 남진했고 한 줄기 지맥이 김제시의 중심을 관통한 뒤 부지를 이루었다.

풍수는 이처럼 먼 곳에서 길게 꿈틀대며 뻗어온 지맥이 물을 만나 기를 응집한 터를 ‘목마른 용이 물을 마시는 갈룡음수형(渴龍飮水形)’의 명당이라 부른다. 용은 물을 마시고 싶은 생각에 앞쪽의 개천으로 급히 뛰어들고, 이 기운 때문에 산기운이 발동하면서 복을 가져다준다. 갈룡음수형은 총명한 자손이 태어나 대대로 명공거경(名公巨卿)이 되는 터이다.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는 수맥(水脈)이 없는 안전한 터이다”

수맥파는 가공할 위력으로 사물을 파괴하는데 특히 미세한 전기 기장을 가진 사람의 몸에 반응해 피로감과 만성 두통, 집중력 저하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킨다. 따라서 수맥이 있는 곳은 풍수적으로 흉하다. 하지만 땅속에는 그물망처럼 수맥이 퍼져있는데 우물에 물이 고일 정도의 작은 수맥은 땅에 수분을 공급해 지기를 강화시키니 오히려 길한 수맥이고 물이 솟아 넘치는 샘이 있으면 큰 수맥이 지나가는 곳이라 주택과 사람이 피해를 당한다.

따라서 모든 수맥이 흉한 것이 아니고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는 큰 수맥이 있는 경우만 피해 살아야 한다. 여기서 지기가 우수한 이 터는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는 큰 수맥이 없는 안전지대이다.

“주변에 흉살을 지닌 지형물이 없어 기가 안정돼 있다”

주위에 첨탑, 송전탑, 암석, 위성통신탑 등 흉한 지형물이 바라보이면 이들은 칼과 창을 들고 쳐들어오는 것처럼 살기를 뿜어내어 해롭다. 또 규봉(窺峰: 마치 구경꾼이 담장을 넘어 방 안을 들여다보듯 언뜻언뜻 넘겨다 보이는 산)이 보이면 도둑을 맞거나 재산 상 소송을 당하고 험상궂게 생긴 괴암 절벽이 살기를 뿜어내면 정신이상자가 생기는 등 이상한 사건이 계속 일어날 염려가 있다.

이 터 일대를 에워싼 주변 지형을 살필 때 특별히 위협을 가하고 깔보고 흉한 살기를 내뿜은 것들이 바라보이지 않는다. 이것은 기(氣)가 안정되어 향후 어떤 이상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을 좋은 징조이다.

부동산 투자의 눈을 키우는데 있어 필요한 ‘돈버는 풍수’에 관한 내용을 꾸준히 연구하고 칼럼으로 기고해온 고제희 대표의 김제 신풍동 일원의 풍수평가, 이 지역의 부동산 투자를 생각하는 투자자들에게 참고하기 좋은 정보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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