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AR/MR 콘텐츠 중 4개 수상작 선정

[비지니스코리아=윤영실 기자] 넥슨컴퓨터박물관이 실시한 가상현실 콘텐츠 공모전 ‘2018 NCM VR OPEN CALL’에서 가장 혁신적인 가상 세계를 선보인 작품에게 주어지는 상전벽해상에 미국 iNK Stories가 개발한 ‘Fire Escape: An Interactive VR Series’가 수상했다.

또 무아지경상에는 슬로바키아의 두 아티스트가 제작한 “DUST”가, 물아일체상에는 토포스가 개발한 ‘1948년의 유령들’이, 호접지몽상에는 팀 JJ가 개발한 ‘DreamTherapy’가 각각 수상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에 따르면 상전벽해상을 받은 ‘Fire Escape: An Interactive VR Series’는 인터랙티브 스릴러로서 히치콕의 “이창(Rear Window)”이 연상되며 가상현실을 이용한 실험적인 스토리텔링 기법을 선보이면서도 심미성과 완성도를 놓치지 않았다는 것.

무아지경상을 수상한 ‘DUST’는 몰입형 혼합현실(MR)을 통해 현대무용을 관람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현대무용과 가상현실이라는 예술과 기술 분야의 협업을 통해 관객은 무용수와의 심리적 유대를 강화하고 기존과는 다른 관점에서 무용을 경험하고 향유할 수 있다.

몰아일체상 수상작인 ‘1948년의 유령들’은 한국 근현대사의 비극 중 하나인 제주 4.3 사건을 소재로 생존자의 증언과 역사적 공간을 360 영상으로 기록했다. 유사한 문맥을 갖고 있는 고대 그리스 연극 ‘안티고네’를 동일 공간에 구현해 시공간을 초월한 역사 해석을 시도했다는 평가이다.

뛰어난 영상미와 섬세한 표현력을 보여준 작품에게 수여하는 호접지몽상을 받은 ‘DreamTherapy’는 VR이라는 매체의 특성을 잘 살려 사용자에게 몽환적인 경험과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4개의 수상팀에게 순차적으로 500만 원, 300만 원 그리고 각각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넥슨컴퓨터박물관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또 후속 심사를 통해 NCM Accelerator로 위촉될 경우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위한 연간 후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오픈콜에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을 다루는 117개의 작품이 전 세계 27개국으로부터 응모되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주최 측 관계자는 “해가 거듭될수록 VR에 대한 경험과 이해도가 높아짐에 따라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으며 영화, 게임 등 익숙한 장르뿐만 아니라 현대무용, 희곡 등과 접합된 신선한 시도들도 눈에 띄었다”고 설명했다.

업계 전문가 및 문화예술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약 한 달 간 신중한 심사 끝에 총 4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6명의 심사위원은 전체적으로 VR 콘텐츠의 접근 방식이 매우 다양해졌음을 느낄 수 있는 심사였다고 입을 모았다.

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 관장은 “VR 산업은 초기의 기대치만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지는 않지만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시도들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며 “그런 개발자들의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발굴하는 것이 NCM VR 오픈콜의 의미”라고 심사평을 더했다.

한편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자사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12일부터 최종 수상작 4편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이 실시한 가상현실 콘텐츠 공모전 ‘2018 NCM VR OPEN CALL’에서 가장 혁신적인 가상 세계를 선보인 작품에게 주어지는 상전벽해상에 미국 iNK Stories가 개발한 ‘Fire Escape: An Interactive VR Series’가 수상했다.

또 무아지경상에는 슬로바키아의 두 아티스트가 제작한 “DUST”가, 물아일체상에는 토포스가 개발한 ‘1948년의 유령들’이, 호접지몽상에는 팀 JJ가 개발한 ‘DreamTherapy’가 각각 수상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에 따르면 상전벽해상을 받은 ‘Fire Escape: An Interactive VR Series’는 인터랙티브 스릴러로서 히치콕의 “이창(Rear Window)”이 연상되며 가상현실을 이용한 실험적인 스토리텔링 기법을 선보이면서도 심미성과 완성도를 놓치지 않았다는 것.

무아지경상을 수상한 ‘DUST’는 몰입형 혼합현실(MR)을 통해 현대무용을 관람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현대무용과 가상현실이라는 예술과 기술 분야의 협업을 통해 관객은 무용수와의 심리적 유대를 강화하고 기존과는 다른 관점에서 무용을 경험하고 향유할 수 있다.

몰아일체상 수상작인 ‘1948년의 유령들’은 한국 근현대사의 비극 중 하나인 제주 4.3 사건을 소재로 생존자의 증언과 역사적 공간을 360 영상으로 기록했다. 유사한 문맥을 갖고 있는 고대 그리스 연극 ‘안티고네’를 동일 공간에 구현해 시공간을 초월한 역사 해석을 시도했다는 평가이다.

뛰어난 영상미와 섬세한 표현력을 보여준 작품에게 수여하는 호접지몽상을 받은 ‘DreamTherapy’는 VR이라는 매체의 특성을 잘 살려 사용자에게 몽환적인 경험과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4개의 수상팀에게 순차적으로 500만 원, 300만 원 그리고 각각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넥슨컴퓨터박물관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또 후속 심사를 통해 NCM Accelerator로 위촉될 경우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위한 연간 후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오픈콜에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을 다루는 117개의 작품이 전 세계 27개국으로부터 응모되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주최 측 관계자는 “해가 거듭될수록 VR에 대한 경험과 이해도가 높아짐에 따라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으며 영화, 게임 등 익숙한 장르뿐만 아니라 현대무용, 희곡 등과 접합된 신선한 시도들도 눈에 띄었다”고 설명했다.

업계 전문가 및 문화예술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약 한 달 간 신중한 심사 끝에 총 4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6명의 심사위원은 전체적으로 VR 콘텐츠의 접근 방식이 매우 다양해졌음을 느낄 수 있는 심사였다고 입을 모았다.

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 관장은 “VR 산업은 초기의 기대치만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지는 않지만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시도들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며 “그런 개발자들의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발굴하는 것이 NCM VR 오픈콜의 의미”라고 심사평을 더했다.

한편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자사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12일부터 최종 수상작 4편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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