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 단편영화 제작 지원 사업’ 쾌거

 

영화 `민혁이 동생 승혁이`스틸컷
영화 `민혁이 동생 승혁이`스틸컷

[비지니스코리아=최문희 기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제작 지원한 단편영화 <민혁이 동생 승혁이>가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한국단편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다.

올해 23회째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4일(목)부터 13일(토)까지 개최될 예정으로 영화 <민혁이 동생 승혁이>는 공식 상영과 GV(Guest Visit,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국내외 관객 및 영화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영화 주내용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앓고 있는 형 민혁이(배우 박지호)와 지금껏 많은 것을 양보하며 자라온 동생 승혁이(배우 최준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덕근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아역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년간 다양한 영화가 제작되는 영화 창작생태계 조성을 위해 ‘부산창조 단편영화 제작 지원 사업’을 실시해왔다. 영화 <민혁이 동생 승혁이>는 지난 2017년도 센터의 제작 지원을 받은 작품으로, 이번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민혁이 동생 승혁이>는 올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단편영화 판로개척 프로젝트’에도 선정되어 국내외 영화제 출품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우수한 단편영화의 해외 영화제 진출을 위해 외국어 자막 번역비, DCP 제작비, 영화제 출품 수수료 등 총 2백만원을 지원한다.

김덕근 감독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아 제작하고 영화제 출품을 진행하고 있는 단편영화 <민혁이 동생 승혁이>를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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