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까지 1차로 50명 선발…10월 20일·11월 17일 장학 설명회 개최

[비지니스코리아=최문희 기자] 미국 주립대에서 장학생으로 졸업해 현지 병원의 간호사로 취업한 학생, 조지아텍으로 편입한 학생, 전과목 A(All A)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등 유수한 성공 사례를 배출한 유학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라미웰빙 와이즈웨이 유학센터의 미국 주립대 장학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와이즈웨이 유학센터는 현재 미국 주립대 특례 장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국내 고교 졸업생과 대학 재학생/졸업생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미국 주민 우대 학비(in-state fee) 장학 혜택을 받으며 미국 주립대에서 4년간 유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라미웰빙은 1차로 10월 22일까지 50명의 와이즈웨이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와이즈웨이 유학센터 설립 10주년을 맞아 대행료를 350만원으로 인하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고등학교 성적이 미국 GPA 방식으로 4.0 만점에 2.0 이상(평균 약 70점 정도)이 돼야 한다. 또 TOEFL 점수 69점 이상을 확보해야 하는데 출국 전이나 출국 후 4개월 간 GSW-ELI 과정에서 TOEFL 점수를 취득하면 장학 입학이 보장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2019년 1월 6일 출국해 미국 조지아 주에 있는 조지아 사우스 웨스턴 대학(Georgia Southwestern State University)의 ELI(English Language Institute)에서 4개월 간 ‘대학 예비과정’을 거친 후 9월 학기에 20여 개 주립 대학 중 원하는 대학의 장학생으로 입학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미국대학에 유학하면 1년 학비와 기숙사비를 합쳐 약 5,000만원~1억 원이 든다.이에 비해 특례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학비와 기숙사비를 포함해 1년에 1,700만 원~2,500만 원 정도 들어 국내 사립대 학비와 비슷한 정도의 학비로 미국 유학을 할 수 있게 된다.

미국 주립대 장학 프로그램은 30년 전인 1989년 조지아 사우스 웨스턴 대학과 일본 가고시마 현이 MOU 를 맺고 일본 학생을 미국주민 우대 학비 장학생으로 받아들이며 처음 시행됐다. 그 후 약 1,000 명 이상의 학생이 장학 혜택을 받고 졸업했으며 우리나라 학생들은 10년 전부터 장학 혜택을 받게 되어 현재까지 약 200여 명의 학생들이 좋은 성적으로 졸업하고 또 현지 정착 및 취업에도 성공했다.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면서 유학생에 대한 거부 정책이 현실화됨에 따라 성적 조건이 까다로워지고 미국 유학이 어려워진 가운데 와이즈웨이 장학 프로그램은 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이전까지의 미국 유학은 비싸고 효율성이 떨어지는 소위 도피성 유학’이 주류였다고 하면 이제는 미국 주립대의 장학생으로 입학이 보장되면서 적은 학비로 우수한 성적을 올리는 ‘현명한’ 유학 프로그램이 각광을 받게 된 것이다.

라미웰빙의 미국 주립대 장학 설명회는 10월 20일과 11월 17일 사당역 부근의 ‘카페 모아’에서 진행된다. 설명회에 참석하려면 ㈜라미웰빙 홈페이지 내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한 후 신청하면 된다. 설명회에는 성공 사례의 주인공들과 학부모들이 직접 참석해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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