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 야구 특기생 입시 제도는?

[비지니스코리아=이송훈 기자] 미국대학 야구유학 전문 컨설팅회사인 크로스베이스볼은 국내 최초로 ‘제1회 크로스베이스볼 미국대학 야구유학 설명회’를 서울, 부산, 광주 3곳을 순회하며 진행한다.

오는 10월 6일 서울 목동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설명회를 시작으로 10월 13일 부산(양정 청소년수련관), 10월 14일 광주(북구 청소년수련관) 순으로 열릴 예정이다.

미국 야구 유학은 일본, 대만 야구유학에 비해 절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해 설명회 시작 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졸업 예정자 및 학부모님들로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미국대학 야구유학은 유학 정보가 거의 없어 못 가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이번 설명회는 다양한 학부모님과 야구 관계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실제 유학에 필요한 미국 내 2년제 대학 야구 특기생 입시 제도, 선발 과정, 향후 현지 생활 등을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미국 4년제 대학이 아닌 여러모로 유리한 2년제 대학 중심의 유학 프로그램이 차별화된 포인트이다.

남지현 크로스베이스볼 대표는 이번 설명회와 관련 “현재 고등학교 졸업예정인 야구 특기생에게 미국 4년제 대학 보다 여러모로 유리한 2년제 대학 유학을 중심으로 그들의 인생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합니다”며 “현재 매년 800여명의 고등학교 3학년 야구 특기생 졸업생 중 한국 프로에 진출하거나 대학으로 진학한 200여명을 제외한 약 600여명의 아이들은 졸업 후 대안이 없는 상황인데 이들에게 야구 인생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알려주고 인생의 기회를 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와 컨설팅서비스는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장학금을 받으며 야구선수로 뛰었던 크로스베이스볼 미국법인의 남윤재 팀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남윤재 팀장은 실제 미주리, 일리노이 주의 유일한 한국인 야구 특기생이었다.

크로스베이스볼은 오는 11월 6일에서 8일까지 곤지암 팀업 야구장에서 미국대학 야구유학 쇼케이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에는 남윤재 팀장의 Olney Central College(일리노이주)에서 39년째 팀을 이끌고 있고 40여명의 메이저리그 제자를 배출한 ‘Dennis Conley’ 감독 뿐만 아니라 총 4개주, 5개 대학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미국대학 야구유학 설명회’는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크로스베이스볼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Busines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