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기 애로 논의

[비지니스코리아=이송훈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중기부옴부즈만과 공동으로 14일 울산시 온산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 ㈜태성산업에서 현장 기업애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저해하는 다양한 규제애로 발굴을 위해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참여기업, 산단공, 중기부옴부즈만이 서로 소통하며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산단공 황규연 이사장, 중기부 박주봉 옴부즈만(차관급), 입주기업 대송정밀화학 진호환 대표, 한국단조 강돈 대표, 로텍엔지니어링 황호인 대표, 성일기업 임동석 대표, 태성산업 권순탁 대표, 아크로마코리아 윤양수 대표 등이 참석했다.

환경관련 애로사항이 중점적으로 논의됐으며 환경법 해석 및 제도안내 강화, 화평법․화관법의 유예기간 확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획일적인 전문 인력 채용에 따른 중소기업의 채용한계 등 다양한 중소기업 애로가 발굴됐다.

산단공과 중기옴부즈만은 간담회에서 발굴된 애로사항들을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입주업종 확대 등 기업의 경영활동을 적극 지원, 산업단지가 산업․기술․문화가 융합하고 4차 산업과 빅데이터 등 신 산업이 창출되는 터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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