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시장 개척

좌측부터 프라딥 운니 어센드 헬스케어 CEO, 빈센트 탄 버자야 회장, 구현모 KT 사장, 고윤전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미래사업개발단장.
(왼쪽부터)프라딥 운니 어센드 헬스케어 CEO, 빈센트 탄 버자야 회장, 구현모 KT 사장, 고윤전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미래사업개발단장.

[비지니스코리아=김은진 기자] KT는 러시아와 유럽지역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어센드케어와 '제4차 동방경제포럼'이 열리고 있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롯데호텔에서 러시아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2019년 러시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공동 진출을 목표로 시장조사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KT는 정보통신기술(ICT)이 집약된 모바일 건강진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현지 마케팅을 지원하며, 어센드케어는 KT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의 러시아 정부인증, 판매, A/S 채널을 구축할 예정이다.

구현모 KT 사장은 "그동안 유라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정부기관, 의료기관, 그리고 솔루션 파트너사들과 노력해온 결과 유라시아의 맹주이자 가장 큰 시장을 보유한 러시아에 디지털헬스케어를 공급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KT는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러시아를 넘어 유라시아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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