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 시대 가족고객 유도

플레이티카 조감도
플레이티카 조감도

[비지니스코리아=윤영실 기자] 롯데백화점은 아울렛 구리점 지하1층에 대형 키즈 테마 파크 ‘플레이티카’를 오는 7일 정식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영업면적 약 2300㎡(700평) 규모인 ‘플레이티카’는 3세부터 13세까지 출입할 수 있으며 11여개의 디지털 스포츠 놀이기구 및 휴식공간으로 이루어졌다.

롯데백화점은 고객이 백화점 체류 시간을 늘려 백화점 쇼핑 환경 변화를 꾀하기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플레이티카’는 키즈 인터렉티브 존(Kids Interactive Zone), 디지털 존(Digital Zone), 스포츠 존(Sports Zone), 펀 존(Fun Zone) 등 총 4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입장료는 아동(3세~13세) 2만원, 동반 보호자는 5천원이다.

‘키즈 인터렉티브 존’은 영유아(3~7세)를 대상으로 한다. ‘디지털 존’은 VR 영상을 시청 할 수 있는 ‘VR체험존’과 디지털 영상 기기를 활용해 다양한 파티를 열 수 있는 ‘디지털 파티룸’ 및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쉬며 음료 및 다과를 먹을 수 있는 ‘카페테리아’로 이뤄져 있다.

‘스포츠 존’은 아이들이 직접 몸을 움직이며 뛰어 놀 수 있게 조성한 공간이다. ‘펀 존’에서는 아이들이 ‘플레이티카’가 자랑하는 디지털 기기를 경험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플레이티카’ 오픈에 맞춰 다양한 사은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입장권 소지고객에 한해 아동용 카드지갑을 증정한다(선착순 200명, 1인 1회 한정), 또 입장고객 선착순 3천명에게 약 10만원 상당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롯데아울렛 구리점 쿠폰북을 선물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플레이티카’ 오픈 과정에서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벤처기업과의 협업 및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테마 파크 구축 기술을 가진 ㈜아이바(iVAR)에 이번 프로젝트를 의뢰해 대기업-벤처기업 간 상생을 추구했다. 또 구리시청과 함께 구리사회복지관에 등록된 주민들과 상권 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정기적으로 무료 개방을 진행해 지역 사회 공헌 활동 및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임준환 롯데 아울렛 구리점장은 “워라밸 시대에 가족 단위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내 부족한 대형 키즈 테마 파크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플레이티카를 오픈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새롭고 다양한 쇼핑 컨텐츠를 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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