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선ㆍ중앙선 복선전철 개통 수혜

[비지니스코리아=이송훈 기자] 오는 2019년 말 개통을 앞둔 대구선 복선전철의 수혜를 품은 ‘e편한세상 영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918년 개통된 대구선은 경부선과 중앙선을 연결하는 주요노선이다. 올해는 대구선이 개통된 지 100주년을 맞이한 해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대구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경북 교통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실제 오는 2019년 말 완공예정인 대구선 동대구~영천 구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영천역에서 동대구역까지 약 17분이면 갈 수 있다. 또 청량리~영천 간 중앙선 복선전철(예정)이 마무리되면 영천역에서 청량리역까지 소요시간이 약 1시간 41분으로 단축되는 등 광역교통망까지 더욱 발전하게 된다.

철도 개통은 지방 도시의 접근성을 개선시키고 역을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급증시키는 요인으로 각종 생활인프라가 신속히 조성되는데 이바지한다. 또 높은 주거편의성으로 수요가 활발해 집값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실제 경강선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지나는 경기광주역 인근 ‘e편한세상 광주역’ 1단지의 올해 7월 기준 평균 매매가는 3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3억500만원보다 4,500만원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부동산 시장이 다소 위축됐다 해도 새로운 철도가 조성되는 곳은 활발한 인구 유입과 함께 새로운 상권이 조성되며 지역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기 마련”이라며 “특히 개통이 1~2년 남짓 남은 곳에 조성되는 분양단지들은 이러한 ‘새길’ 효과를 가장 크게 누릴 수 있어 더욱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대림산업이 경북 영천에서 선보인 ‘e편한세상 영천’은 영천역이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대구선 복선철도의 최대 수혜단지로 손꼽힌다. 경북 영천 완산지구 도시개발구역 B-1•2블록(영천시 완산동 732-1번지 일원)에 위치한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6개동, 전용 74~184㎡ 총 1,210가구로 구성된다.

대구선 복선전철 수혜를 품은 ‘e편한세상 영천’은 브랜드 가치와 차별화된 상품특화로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단지는 특히 진도 7 규모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특등급 내진설계로 안전성 강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아파트(30㎜)보다 2배 더 두꺼운 60㎜ 바닥차음 단열재를 적용해 에너지 절감 효과와 함께 층간소음을 최소화했다. 또 대림산업의 특화된 단열 설계 기술로 내외벽에 끊김이 없는 열 손실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

교육특화서비스는 학부모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e편한세상 영천’은 YBM과 연계한 영어마을이 단지 내에 조성돼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2년간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 셔틀버스(단지별 25인승 1대, 총 2대)로 초등학교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여건을 배려했다. 골프연습장, 사우나실, 휘트니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입주민들에게 주거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고품격 인테리어도 눈길을 끈다. 우선 거실 디자인 아트월에는 ‘체포 그레이’ 또는 ‘트래버틴’이 적용돼 인테리어 차별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체포 그레이’는 로마시대 때부터 밀라노의 수많은 건물들을 꾸며왔던 천연석재 ‘체포’를 재현한 것으로 자연친화적이면서 담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로마 티볼리(Tivoli)에서 유래된 대리석의 질감과 무드를 그대로 연출해 안정적인 컬러감이 돋보이는 ‘트래버틴’은 편안하면서도 유행을 타지 않는 현대적인 감각을 수요자들에게 선보인다. 바닥 마감재는 일반 제품보다 20㎜ 넓은 115㎜의 폭을 보유한 ‘세라’로 꾸며진다. 넓은 폭을 지닌 만큼 깊이 있는 안정감으로 실제 공간 대비 한층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편리함과 실용성도 극대화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고, 실용적인 주거생활을 위한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적용한다. 이밖에 주차 편의성을 위해 법정 기준보다 10cm 더 넓은 주차공간(일부 제외)을 제공한다.

'e편한세상 영천'은 9월 12~14일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분양조건은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1차), 중도금(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e편한세상 영천'의 주택전시관은 경상북도 영천시 완산동 968-3번지에 위치하며, 2021년 3월 입주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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