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적 암호화폐 열풍

[비지니스코리아=정석이 기자] 일본 가상화폐 아소비코인(ASOBI COIN)의 열풍이 심상치 않다.

ASOBI COIN은 지난 20일까지 실시한 3차 프리세일 인기에 프리세임을 마감하지 않고 2억 ABX로 늘려 25%의 보너스가 주어지는 3차 프리세일을 23일 오후 3시부터 연장해 계속 진행한다고 밝혔다.

ASOBI COIN은 지난 7월 진행했던 1차 프리세일과 2차 프리세일에 조기 완판되어 미처 참여하지 못한 투자자들을 위해 8월 10일부터 20일까지 일본을 제외한 해외 세일로만 4억 ABX의 대규모 3차 프리세일을 실시한 바 있다.

대규모 코인 발행과 해외 세일이라는 점에서 3차 프리세일의 조기 마감은 힘들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ASOBI COIN의 3차 프리세일마저 조기 마감되어 그 인기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런 예상치 못한 3차 프리세일 조기 마감에 이날 연장을 하게됐다.

ASOBI COIN 담당자는 “내부 계획으로는 3차 프리세일을 마지막 프리세일로 생각하고 대규모로 ASOBI COIN 3차 프리세일을 진행했는데 이마저 조기 마감되어 참여하지 못한 분들의 지속적인 요구에 3차 프리세일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3차 프리세일은 일본을 제외한 해외 세일로 구분했음에도 지속적인 인기몰이가 이어진다는 것은 ASOBI COIN이 이미 전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입증한 결과”라고 나름대로 분석했다.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ASOBI COIN에 대해 게임 아이템을 포함한 디지털 콘텐츠의 2차 유통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실용적 가상화폐라는 점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분석했다, 특히 ASOBI COIN이 향후 ICO가 종료되고 아소비마켓 플랫폼이 구축돼 유저의 참여가 이루어진다면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ASOBI COIN은 2018년 하반기부터 아소비마켓 내 게임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스위텍스 제팬의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월간 1,000만 명이 넘는 액티브 유저들이 현금보다 50% 저렴하게 게임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ASOBI COIN의 3차 프리세일 연장과 관련된 더욱 자세한 사항은 ASOBI COIN 공식 한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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