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계열사 디지털 혁신 추진

(왼쪽부터)한화시스템 ICT부문 김경한 대표, 베이커휴즈GE 로렌조 시모넬리 회장 겸 최고경영자, 베이커휴즈GE 코리아 박장원 대표가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한화시스템 ICT부문 김경한 대표, 베이커휴즈GE 로렌조 시모넬리 회장 겸 최고경영자, 베이커휴즈GE 코리아 박장원 대표가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비지니스코리아=윤영실 기자] 한화시스템은 베이커휴즈GE(BHGE)와 제조분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 및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자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역량과 BHGE의 ‘벤틀리 네바다’ 컨디션 모니터링 및 설비보전 솔루션 ‘엔터프라이즈 임팩트’, 사이버 보안 솔루션, 설비자산 성과관리(APM) 소프트웨어 등을 접목한다.

이를 통해 우선적으로 한화그룹 제조계열사에 관련 솔루션의 맞춤형 컨설팅,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향후에는 대외 사업까지 확대해 제조산업 효율화 및 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경한 한화시스템 ICT부문 대표는 “앞선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력을 제고함으로써 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리딩하겠다”고 밝혔다.

박장원 BHGE 대표는 “BHGE의 검증된 디지털 기술과 글로벌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한화시스템이 그룹 내 제조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협력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8월 1일 한화S&C와 합병한 한화시스템은 ICT부문의 경우 올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분야를 미래 전략 사업으로 선정하고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관련 핵심 솔루션 내재화를 적극 추진해왔다.

BHGE는 2017년 GE의 오일앤가스 사업부가 세계적 유전업체 베이커휴즈(Baker Hughes)와 통합되어 탄생한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석유와 가스 개발의 전 영역에 걸친 (풀스트림) 최첨단 설비, 서비스 및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유일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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