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비마켓 플랫폼 구축에 신뢰

2018토큰스카이에서 아소비모 대표이사
2018토큰스카이에서 아소비모 대표이사

[비지니스코리아=정석이 기자] 일본 게임업체 아소비모의 가상화폐 아소비코인( ASOBI COIN)가 진행한 프리세일이 연달아 조기 마감해 이목을 받고 있다.

아소비코인의 프리세일은 개인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1차 프리세일, 토큰뱅크에서 진행한 토큰세일, 2차 프리세일이 모두 조기 마감되면서 가상화폐 시장에 이슈가 되고 있다.

아소비코인의 연이은 조기 마감 행진은 최근 관망세의 기조를 보이고 있는 투자자들을 감안했을 때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앞으로 아소비코인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소비코인 담당자는 “ICO를 진행하기 위한 백서를 준비할 때부터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라며 “단순히 백서 상의 계획으로만 끝나지 않고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1ABX를 1엔으로 하는 아소비코인의 리밸류에이션이나 도쿄 증권거래소 상장 콘텐츠 제작사인 DLE(dream Link Entertainment)와의 제휴 등 아소비마켓 플랫폼 구축을 위한 이후의 행보들이 투자자들에게 큰 신뢰를 준 것 같다”고 말했다.

7월 초에 개최된 ‘2018 도쿄 토큰스카이’에서 아소비모의 카츠노리 콘도(Katsunori Kondo) CEO는 리버스 ICO를 진행중인 아소비코인(ASOBI COIN)의 프리세일을 시작한다고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고 모든 디지털 콘텐츠를 아소비마켓(ASOBI MARKET)이라는 2차 디지털 유통 플랫폼 구축해 실용성 있는 가상화폐인 아소비코인을 세상에 본격적으로 내놓은 것이다.

지난 5월 이런 내용을 기반으로 한 백서를 통해 프라이빗 세일을 진행을 시작했으나 프라이빗 세일의 특성상 일반인들의 참여가 어렵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아소비모 CEO의 프리세일 발표는 개인 투자자 중심으로 상당한 관심을 끈 바 있다.

가상화폐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아소비코인이 블록체인과 가상화폐의 흐름을 어떻게 바꿀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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