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적용 친환경에너지 농장

[비지니스코리아=정석이 기자] SEED(시드)는 1일 오후 4시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첫 번째 파밍(Farming)을 발표했다.

파밍이란 SEED가 제공하는 친환경 에너지 농장(Farm)에 참여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번에 발표된 첫 번째 팜(Farm)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SEED Blockchain Center CDM 에너지 농장’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 에너지 절약형 스마트 건축물의 상징성을 담고 있고, SEED 사옥이 위치하게 될 곳이기도 하다.

이번 파밍은 이를 기념하기 위한 축하 이벤트 파밍으로 진행된다.

SEED Blockchain Center가 지어질 자카르타는 인도네시아 수도로 국가 GDP 12%를 차지하고 경제, 산업, 무역, 물류의 중심지이다.

그 중에서도 황금 삼각지(Golden Triangle)이라 불리는 지역에서 가장 핵심적인 중앙가 ‘Sudirman Street’에 위치했다.

오는 2019년 3월 개통 예정중인 MRT(자카르타 도시철도)와 기존 BRT(간선급행버스체계)의 Station에 근접한 역세권 지역이며, 공항으로부터 유입되는 Commuter Line과 Express Line이 합쳐지는 핵심적인 자리에 위치하게 된다.

첫 번째 에너지 농장인 팜(Farm)인 ‘SEED Blockchain Center CDM 에너지 농장’의 총 파밍(Farming)수량은 2억 SEED이며, 8월 1일부터 파밍 참여를 위한 의향서를 작성한다.

파종(Seeding)된 SEED의 수확 시기는 오는 2019년 8월 22일부터 2024년 8월 22일까지 총 5년간, 파밍수량의 20%씩 SEED의 초기 파종수량을 수확할 수 있으며, 총 파밍수량의 연 12%에 해당하는 ZERA를 현재 시세를 반영해 지급된다. 높은 수확률을 시드 파머(SEED Farmer)에게 제공하는 이번 파밍은 처 예비 농장주들에게 좀 더 많은 혜택과 수확을 드리겠다는 SEED의 이벤트이다.

신영근 SEED 공동대표는 “이번 첫 번째 파밍을 위해 지난 3년간 열심히 준비해왔다”며 “그동안 기관이나 대기업만이 참여 가능했던 대규모 개발사업을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개인들이 소액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환경에 대한 인식개선과 블록체인 기술의 순기능을 확인할 기회”라고 말했다.

SEED의 첫 번째 이벤트 파밍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SEED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는 포스코경영연구원, CBRE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대한 부동산 분석 문서들이 등재되어 있으며, SEED Blockchain Center를 짓는 부지의 2016년도 기준 공시지가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대법원의 명령서인 토지등기관련 공문서도 공개하는 등 투명성 및 신뢰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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