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 활동

[비지니스코리아=최문희 기자] LS전선은 안양과 군포 등 사업장 인근 지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 재능기부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LS전선이 전국 전통시장 점포들을 대상으로 전기 안전점검 활동을 하기로 결정한 것은 지난해 9월이다. 추석을 앞두고 사업장이 위치한 경북 구미시 중앙시장과 강원도 동해시 북평시장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0월엔 광주광역시 양동시장, 11월엔 안양시 명학시장,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군포시 산본시장과 역전시장, 3월부터 5월까지는 부산 봉래시장, 청학 시장 등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LS전선은 케이블에 대한 전문적인 진단기술을 활용해 개별 점포들을 방문, 케이블의 절연 성능과 피복 상태, 누전 가능성 등을 점검하고, 상인들에게 케이블 오남용 등에 대한 안전교육도 진행한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직원들의 전문성을 활용한 다양한 기부활동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통시장은 전기설비가 노후되고 인화성이 높은 물질이 많을 뿐만 아니라 점포가 밀집되어 있어 화재 발생 시 빠른 시간에 확산된다.

특히 화재 원인의 절반이 누전, 접촉 및 절연 불량, 과부하, 과전류, 케이블 손상 등에 의한 합선 등에 의한 것으로 나타난 점을 고려하면 사전 점검에 의한 예방이 중요하다고 LS전선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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