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원대 실속형 스마트폰 출시

[비지니스코리아=윤영실 기자] 이동통신3사가 한번 충전하면 1박2일 쓸 수 있는 실속형 스마트폰 ‘LG X5’를 출시했다. 출고가는 36만30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통신사마다 다르다.

공시지원금보다 2년 기준 선택약정할인이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점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동일하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일제히 LG전자 X5 지원금을 8일 공시했다.

SK텔레콤의 경우 ‘band 데이터 세이브(월 3만2890원)’ 이용 시 공시지원금 12만원을 받아 24만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가장 저렴한 음성통화 무제한 요금제(월 3만2890원) 공시지원금은 SK텔레콤 LG유플러스 모두 12만원이다. KT는 10만원.

SK텔레콤의 LG X5 공사지원금
SK텔레콤의 LG X5 공사지원금

 

속도 제한은 있지만 데이터 용량 제한이 없는 요금제 공시지원금은 SK텔레콤이 많다. 밴드데이터퍼펙트(월 6만5890원) 21만원이다.

LG유플러스는 같은 요금제에서 13만5000원을 지급한다. KT 속도 제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SK텔레콤 LG유플러스 대비 싸다. 월 4만9000원(데이터온톡)이다. 공시지원금은 13만7000원을 책정했다.

대부분 매장은 공시지원금뿐 아니라 추가지원금을 제공한다. 추가지원금은 공시지원금의 5% 범위다.

LG X5는 4500mAh로 국내 출시 핸드폰 중 배터리 용량이 가장 크다. 보통 3000mAh인 일반 보급형 모델과 비교했을 때 배터리 용량이 1.5배 크다. 19시간 비디오 시청, 17시간 연속통화를 할 수 있는 수준이다. 고속충전 기능도 적용했다.

LG X5는 △5.5인치 대화면 △LG페이 △전면 120도 초광각 카메라 등 프리미엄 사양을 탑재했다. 이용자는 전면 초광각 카메라를 활용해 셀카봉 없이도 넓은 배경을 담은 셀프 카메라를 찍을 수 있다. 후면 버튼을 통한 지문인식 기능과 FM라디오 등 편의 기능도 추가됐으며 내장 메모리 32GB를 지원한다. 색상은 모로칸 블루 1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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