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및 망분리 기술로 확장

 

[비지니스코리아=조진영 기자] 포티넷코리아는 본사가 미국 네트워크 보안업체 브래드포드 네트웍스를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포티넷은 유무선 네트워크 접속 제어 및 사물 인터넷(IoT) 보안 솔루션까지 통합함으로써 자사 통합 보안 플랫폼인 ‘포티넷 보안 패브릭’이 대규모 엔터프라이즈급 네트워크에 대한 보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브래드포드 네트웍스는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보안 분야에서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와 포레스터가 인정한 업체이다.

브래드포드 네트웍스 CEO 롭 스콧(Rob Scott)은 "네트워크 보안 분야의 선두업체인 포티넷과 협력해 대규모 엔터프라이즈에 탁월한 가시성과 보안성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브래드포드 네트웍스 기술은 포티게이트, 포티 SIEM, 포티스위치, 포티 AP 제품 등과 함께 포티넷의 보안 패브릭에 이미 통합되어 있으며 전력, 석유, 가스, 제조 등의 핵심 인프라와 같이 매우 까다로운 보안 환경에서도 사이버 위협의 영향과 위험성을 최소화한다”고 말했다.

포티넷 CEO인 켄 지(Ken Xie)는 "대규모 조직의 네트워크 트래픽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네트워크에 액세스하는 장치와 사용자의 수도 함께 증가함에 따라 보안 사고의 위험도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브래드포드 네트웍스’의 기술을 포티넷의 보안 패브릭에 통합함으로써 위협을 방지하고 비-신뢰 장치의 네트워크 액세스를 차단할 수 있는 지속적인 가시성, 마이크로-세분화(micro-segmentation), 액세스 제어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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