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투자받아

[비지니스코리아=이송훈 기자]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융합을 기반으로 스마트 안전시스템을 개발한 코너스가 시리즈B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글로벌 진출 지원기관인 K-ICT 본투글로벌센터는 멤버사인 코너스가 최근 LB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리즈B 투자를 이끌어 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의 구체적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이는 지난 해 이뤄진 대덕벤처파트너스,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의 시리즈A 투자에 이은 것이다.

김동오 코너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16개 파트너 사 들과 전국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중국과 미국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며 “블록체인과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한 도시기반시설 관리 및 재난안전 대응 방식을 혁신하여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코너스가 개발한 스마트 에이전트 시스템은 내장 센서로 열과 연기를 감지, 별도 통신료가 필요 없는 자체 무선망으로 위험 신호를 전송해 음성․LED 화살표․조명으로 안전하고 빠른 피난 방법을 안내한다.

건물 내 각 층의 비상계단 입구와 주요 동선에 설치되는 IoT 스테이션들이 재난 상황에서 가상의 안전 관리자 역할을 수행하도록 대피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 것이다.

층별 대피경로를 결정하는 중앙 피난 관제사의 역할은 성능과 속도가 검증된 스마트 에이전트 AI 시스템이 담당한다.

한편 코너스는 월간 사용료를 지불하면 사용이 가능한 A-WARE 렌탈 서비스 런칭 행사를 25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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