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팀 총 상금 5250만원… 해외연수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 제공

 

[비지니스코리아=최문희 기자] 청소년의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앱 경연이 펼쳐진다.

SK테크엑스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청소년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경진대회인 ‘스마틴 앱 챌린지 2018(Smarteen App+ Challenge 2018)’을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5월 8일까지이다.

‘스마틴 앱 챌린지’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한 청소년 개발자의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전국 85개 학교, 359개팀(1293명)이 참가해 41개 앱이 상용화됐고, 2개팀이 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챌린지는 ICT산업 트렌드를 반영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경쟁 분야를 신설했다.

또 창업 관련 교육과 멘토링을 강화하고, 대상 3개 팀에게 중소벤처기업부 창업 프로그램인 ‘스마트창작터’ 참여 혜택을 제공하는 등 향후 참가팀들의 창업이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사업화 교육을 확대했다.

스마틴 앱 챌린지 모집분야는 ▲생활정보(소셜, 사진, 음악, 교육 서비스 등) ▲엔터테인먼트(게임 등) ▲미래산업(사물인터넷(IoT), AR, VR) 등이다.

대회는 9월까지 치러지며, ICT 전문가, 엔젤 투자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의 심사 평가를 통해 독창성, 시장성, 구현가능성, 개발역량 등이 뛰어난 21개 팀을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한다.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팀을 비롯한 21개 수상팀에게는 총 5250만원의 상금과 함께 해외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SK테크엑스 관계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소년 개발자들이 스마틴 앱 챌린지’를 통해 선의의 경쟁과 함께 체계적인 교육을 경험함으로써 우수한 ICT 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대회 운영을 통해 청소년 개발 인재들이 활발하게 창업을 할 수 있는 환경과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자격은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 및 동등한 자격의 청소년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아이디어 제안서를 작성해 T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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