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오케스트레이터 시장 육성 나서
[비지니스코리아=정석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전문기업인 나임네트웍스는 벤처 캐피탈인 ‘메디치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억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SDx)을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솔루션의 가치와 나임네트웍스의 미래 시장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이뤄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나임네트웍스는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첫 구축 사례인 인천유시티 사업과 국내 최대 규모의 SDDC 구축 사례인 제주 람정(제주 신화월드) 사업에 참여해 전문성과 자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 고객 맞춤형 데이터센터(COD)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이 SDDC 환경에서 컴퓨팅,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의 다양한 장비와 솔루션들을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나임네트웍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터(인프라 관리 솔루션)인 ‘탱고(Tango)’ 개발 사업을 강화해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 업체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탱고’는 기업이 운영하는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인프라 모두에서 동작하는 복잡한 장비들을 하나의 화면에서 간단하게 설정,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관리 솔루션이다.
서영석 나임네트웍스 대표는 “메디치 투자 유치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 대표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주요 산업군별로 특화된 맞춤 오케스트레이터 개발과 시장 육성에 매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