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속한 경영정상화"...4대 경영방침 제시

정재욱 신임 KDB 사장
정재욱 신임 KDB 사장

 

KDB생명은 21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새 최고경영자(CEO)로 정재욱 사장을 선임하고 취임식을 가졌다.

22일 KDB생명에 따르면 전날 정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고경영진과 임직원, 대주주의 온전한 삼위일체를 통해 KDB생명의 조속한 경영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향후 정 사장이 추진할 4대 경영방침도 제시했다. 상품 및 채널의 재구성을 통한 수익성 복원과 성장동력 확보는 물론 ▲선제적 자본확충을 통한 재무건정성 제고 ▲불완전 판매 근절 및 신속한 손해사정업무를 통한 대 고객 신뢰회복 ▲자기계발을 통한 임직원의 금융 전문지식 함양 등이다.

정 사장은 1961년 생으로, 한양대학교 금속공학과 졸업했다. 이후 미국 조지아주립대학 금융보험학 석사학위, 위스콘신메디슨대학에서 금융보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 보험개발원 연구위원을 거쳐 정 사장은 1999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등을 거쳤다. 1999년에는 금융감독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내 생명보험사 상장 1차 태스크포스(TF)팀에 참여하기도 했다. 2004년부터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를 역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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