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임대료

홍콩의 중심지역은 제곱 피트 당 년 269달러로 (월 22달러)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지역으로 나타났다.
홍콩의 중심지역은 제곱 피트 당 년 269달러로 (월 22달러)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지역으로 나타났다.

 

[비지니스코리아=박정환]서울 비즈니스 중심가의 년간 임대료가 제곱 피트 (sq. ft) 당 미화 73달러로 세계에서 16번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제곱 피트는 약 0.028평이다.  

상업용 부동산 프랫폼 커머셜 카페 (COMMERCIAL Café )가 1월 25일 CBRE and Cushman & Wakefield의 자료를 활용해서 미국의 주요 도시들과 세계 주요 도시의 오피스 임대료를 분석 비교한 결과, 서울의 평균 임대료는 제곱 피트 당 153달러인 뉴욕의 맨하탄의 50%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샌디애고(($35/sq. ft.)와 댄버(($36/sq. ft.)의 다운타운 보다는 절반 저렴했다.  

한편 홍콩의 중심지역은 제곱 피트 당 년 269달러로 (월 22달러)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싼 중국의 베이징보다 55% 높고 세 번째 비싼 맨하탄보다 75% 높은 가격이다.

아시아에 소재한 11개 도시가 세계에서 가장 가장 임대료가 비싼 30개 도시에 포함되었다. Hong Kong (Central, 1st with $269)을 필두로 Beijing (Finance Street, 2nd with $174), Tokyo (Marunouchi/Otemachim, 4th with $132), Shanghai (Pudong, 5th with $120), New Delhi (Connaught Place – CBD, 6th with $110), Mumbai (Bandra Kurla Complex, 9th with $84), Shenzhen (14th with $77), Seoul (CBD, 16th with $73), Singapore (19th with $68), Taipei (22nd with $60) and Guangzhou (26th with $55) 등이 뒤를 이었다.

아랍에미레이트의 Dubai와 Abu Dhabi가 90달러와 58달러로 각각 8위와 23위에 랭크되었다. 카타르의 Doha는 76.5달러로 15위다.    

미국의 오피스 집중지역 중 두 번째로 비싼 곳은 실리콘밸리 특히 산호세다. ‘Capital of Silicon Valley’라 불리는 이곳의 년 임대료는 제곱 피트당 111달러에 달해 뉴욕을 제외하고 미국에서 100달러를 넘는 유일한 지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호세의 임대료는 맨하탄 중심가보다는 약 28% 저렴하며 베이징의 파이낸스 스트리트 (Finance Street)보다는 36%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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