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디자인이 서울 삼성동 COEX(코엑스)에서 열린 KIMES 2023에 참가해 성공적으로 전시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IMES 2023에 참가한 고디자인은 의료기기디자인기업으로 1층 B홀 B347에 부스를 마련하고 메디컬, 헬스케어제품디자인, 의료로봇디자인, 디지털치료제디자인 분야의 개발 사례 소개와 기업 홍보를 진행했다.

KIMES 2023은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술 발전 및 의료, 병원 관련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국내 최대 의료기기전시회인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로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Better Life, Better Future)’라는 주제로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1, 3층 전관에서 개최되었다.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술 발전 및 의료, 병원 관련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KIMES는 올해로 38회를 맞이하였으며,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KOTRA 등 관련기관 및 단체가 후원하며, 코엑스 전시장 A, B, C, D홀 전관과 그랜드볼룸, 로비에서 총 40,500㎡의 규모로 국내외 1,300여개사가 참가해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 3만5첨여 점을 전시 소개하였다.

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 해외 진출을 노리는 융복합 의료기기, 빅테크, 스타트업 등 다양한 의료기기 관련기업과 글로벌 의료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로봇, AI, 웨어러블, 슬립테크 등의 관련 기업들도 참여하였다.

이번 전시를 준비한 고디자인 심희성 디자인총괄실장은 “코로나를 기점으로 대한민국의 K-의료와 바이오산업이 가속화되어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융복합 기술의 의료기기와 디지털치료제의 이슈도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지켜볼 트렌드였다”며 “무엇보다 대한민국의 미래 의료산업의 전망은 의료진과 사용자를 보다 면밀히 분석하여 개발된 컨셉과 글로벌 트렌드가 반영된 제품만이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고디자인은 올해 18번째 의료기기디자인트렌드를 내달 3일 발표할 예정이다. 트렌드보고서는 국내 의료산업의 현재 트렌드를 요약한 자료로 KIMES 2023 신제품 의료기기, 참가 업체와 현장 분위기, 국내외 의료관련 자료와 뉴스를 모아 디자인관점에서 분석한 자료이며 관련 분야에 시장 예측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비지니스코리아 최문희 기자 (pr@business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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