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바이오가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 바이오미와 연세대학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에서 바이오헬스 마이크로바이옴 사업 관련 전략적 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바이오헬스 마이크로바이옴 식의약소재 임상연구를 위한 공동연구 개발과 마이크로바이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인허가 및 인체적용시험 임상연구 수행에 나설 계획이다.

▲국민바이오-바이오미 MOU 체결식에서 국민바이오 성문희 대표이사(왼쪽), 바이오미 윤상선 대표이사(사진제공=국민바이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개발 성과의 시너지를 창출해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바이오헬스 마이크로바이옴 식의약 소재에 대한 상호 효력 입증과 임상연구 추진 및 양사의 바이오헬스 소재의 제형화 및 제품화를 통한 바이오헬스 마이크로바이옴 사업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국민바이오는 국민대학교 바이오 교수진과 공동 연구를 통해 바이오헬스 식의약소재에 대한 효력 연구를 기반으로 국민대학교 LINC3.0사업단의 산학협력 지원을 통하여 체지방 개선, 염증성 대장염 예방 및 치료, 근감소증 완화 등에 대하여 동물효력시험에서 효력시험을 확인한 바 있다. 

바이오미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학내 벤처기업으로 출범한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이다. 세브란스병원 마이크로바이옴 워킹그룹과 10년 이상의 연구 협력을 통해 확보한 “적극적 인체 유익균"을 미생물 생균 치료제(LBP)로 개발하고 있다. 다양한 개발 소재들 중, 식품으로도 개발 가능한 식의약품 소재를 개발하고자 국민바이오의 GMP 기반 제형화 및 제품화 기술을 도입할 방침이다.

국민바이오 성문희 대표는 “바이오미와 바이오헬스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식의약소재에 대한 임상연구 및 제품화 업무협약을 통하여 동물효력시험을 통하여 효력이 입증된 국민바이오 소이바이옴 소재의 염증성 대장염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임상연구 추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민바이오 대표이사인 성문희 박사(국민대학교 명예교수)는 바이오발효융합학과 교수로 재직하였고, 40년간 바이오헬스 식의약 소재를 연구해온 바이오헬스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과학자 출신 CEO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사)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제47차 장영실상 수상, 과학기술 포장 및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수상한 바 있다.

바이오미 대표이사인 윤상선 박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의 정교수로 재직 중이며, 연세의료원 의과학연구처 부처장을 역임했다. 2016년 BRIC(생명과학연구정보센터)에서 선정한 최우수 의과학연구 5선에 선정되었으며, 세브란스병원 연구중심병원 R&D 육성사업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기술개발 과제의 책임자로서 정부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전북특구내에 위치한 GMP인증 시설인 실용화센터를 통해 원료 및 공정 표준화의 기반을 갖추고 있는 국민바이오는 동물효력시험으로 확인된 바이오헬스 식의약소재들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제형화 및 제품화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비지니스코리아 김은진 기자 (pr@businesskorea.co.kr)

 

저작권자 © Busines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