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권 보호 관련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 (왼쪽부터) 조용석 피노키오랩 대표, 정남기 TIPA 회장, 김종현 소셜인프라테크 대표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이하 “TIPA”)는 지난 27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지식재산권 보호 관련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한 TIPA-피노키오랩-소셜인프라테크 3자 업무협약’(이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는 ▲지식재산권자, 유통사 및 소비자 보호 사업 추진 ▲무역 관련 지식재산권자 보호를 위한 시스템 공동 개발 및 구축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유통업체 대상의 유통 컨소시엄 네트워크 구성 ▲지식재산권 관련 사업 영역 확대 등을 중심으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해당 협력을 통해 국내로 수입·매입되는 물품은 유통되기 전 TIPA의 검사를 통해 지재권 침해 가능성의 존재 여부를 확인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는 수입품에 대한 검사가 주로 시행되어 왔으나, 3사는 상호 협력을 통해 향후 국내 수출기업의 생산제품에 대한 인증업무와 대형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된 직구물품 등에도 검사업무를 접목하여 K브랜드 및 국내 소비자 보호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TIPA 정남기 회장은 “이번 MOU를 통하여 지재권 전문기관과 AI/블록체인 전문 업체가 힘을 합쳐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지재권 보호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피노키오랩 조용석 대표는 “이번 3사의 협력을 시작으로 지재권 보호의 새로운 기술적 표준을 완성하기를 기대한다”며 협약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소셜인프라테크 김종현 대표는 “자체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TIPA와 피노키오랩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 평가하여 소셜인프라테크를 선택한 것 같다”라며 “향후 수출 및 지식재산권 관련 업무 등에 함께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지니스코리아 정석이 기자 (pr@business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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