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 무인기가 우리나라 영공을 침범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불법 무인비행체의 전파를 차단해서 격추하는 안티드론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요요인터렉티브는 이미 지난 21년 10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공공분야 드론 임무특화교육용 VR컨텐츠 및 시뮬레이터 구축의 일환으로 ‘VR기반 안티드론건 재밍훈련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안티드론건 재밍(Anti-dronegun jamming) 훈련이란, 드론과 같은 무인기의 영토 침범 및 공격시 전파를 교란하여 침범을 방해하고 격추 시키는 훈련이다. 하지만 실제로 훈련하기에 공간, 비용적 측면 및 훈련 안전성에 어려움이 있어 가상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게 만든 것이 ‘VR기반 안티드론건 재밍훈련 시스템’ 이다.

VR기반 안티드론건 재밍훈련 시스템은 최대 7명의 훈련생과 1명의 교관이 동시에 훈련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무인기 종류, 무인기 개수, 기상환경, 훈련 장소 등을 직접 설정해 여러 조건의 환경에서 훈련을 해볼 수 있어 더욱 훈련 효과가 크다.

한편 요요인터렉티브는 VR·AR 시스템 및 메타버스 개발 전문기업으로 VR기반 대한민국 해군 체험 구축,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하여 기술력을 선보인 바 있다. 또 지난 2022드론쇼 코리아 및 제16회육군M&S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이미 VR기반 안티드론건 재밍 훈련 시스템을 선보인 바 있어 앞으로 안티드론체계 구축 및 고도화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비지니스코리아 허성수 기자 (pr@business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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