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코리아=정석이 기자] ㈜인터오션은 부산 드림나라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에 고압산소치료기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센터에 설치된 고압산소치료기는 인터오션의 최신형 챔버로써, 동시에 12인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대형챔버이다. 또한, 최신형 전자동화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의료진과 환자의 안전에 최적화된 고급사양이다.

최영호 이사장은 “최근 고압산소치료기의 활용 범위가 넓어져 환자들의 치료 요구가 많아졌다”고 말하며 “그동안 부산지역에 고압산소치료기가 설치된 병원이 많지 않아 먼 거리를 오가며 치료를 받았던 환자들이 가까이에서 편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고압산소치료센터 설립의 의미를 설명했다.

고압산소치료기란 대기압보다 높은 기압의 환경에서 고순도산소를 마스크를 통해 직접 흡입함으로써 혈액 내 산소용해도를 높여서 각종 질병을 치료하는 의료기기이다.

인터오션 채재익 대표는 “응급실 위주로 사용되던 고압산소치료기가 화상병원, 성형외과, 한의원을 비롯한 다양한 병원에 보급되고 있으며, 최근 고압산소치료기 설치를 문의하는 병원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인터오션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각 병원의 특색에 맞는 맞춤형 챔버를 제작하여 보급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Busines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