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동 회장, 박철진 대표이사 선정

[비지니스코리아=정민희 기자] 사단법인 과학 선현 장영실 선생 기념 사업회 주최로 제26회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시상식이 지난 10월 28일, 서울 종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식품부문 대상 수상자로 (자)동명식품의 박재동 회장, 박철진 대표이사가 선정됐다고 주최 측은 발표했다.

약 50년 업력의 ‘동명식품’은 국내 국수 시장의 약 20% 이상을 생산하는기업으로, 지속적인 기술 발전을 통해 양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점, 지난 8년간 단 한 건의 클레임도 발생하지 않은 점 등 식품산업 발전 및 식품 안전에 대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식품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더불어 소외된 지역민을 채용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발전시킨 점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명식품의 박철진 대표는 “50년 가까운 시간 동안 국수 제품을 생산하며 이룬 기술 발전과 생산 노하우를 통해 국민 식생활 안전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과학기술문화를 진흥하기 위해 사업을 펼치는 ‘장영실 선생 기념 사업회’로부터 산업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더욱 뜻깊다” 고 전했다.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은 매년 2회 식품, 에듀테크, 정보통신 기술 등 분야에서 대한민국 과학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에 주는 상으로, 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수개월에 걸친 현장 실사 및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가 선정된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와 법률고문 박찬종 전 국회의원, 성대석 한국언론인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수상 기업 및 단체는 식품부문 대상 동명식품 박재동 회장, 박철진 대표이사, 본상에 삼도전기에너지 김두일 대표이사, 기능성 의류부문 대상에 미젤 김태성 대표이사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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