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소극장에 마케팅 홍보용 컨텐츠 제작 공급 등

[비지니스코리아=정석이 기자]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자인 ㈜듀콘은 부동산 임대사업자, e 모델하우스 구축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들에게 메타버스 PR시대에 맞는 다양한 컨텐츠 제공에 나서고 있다고 19일 전했다.

최근 듀콘은 “서울문화재단 산하 광태소득장, 그린트리마을극장, 신촌극장 등 11개 소극장의 마케팅 홍보용 컨텐츠를 제작 공급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실제로 디지털 시대와 함께 비대면·비접촉 소통이 일상화됐다. 메타버스 부상은 기존 커뮤니케이션 개념과 틀을 완전히 깨는 혁명과도 같다. 과거 유사한 개념과 시도가 있었다고 해도 기술·사회·문화적으로 충분히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됐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첨단 기술과 플랫폼이 갖춰졌고 그에 필요한 콘텐츠와 디바이스 개발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04년에 출범한 서울문화재단은 ‘문화와 예술로 행복한 서울 만들기’라는 미션과 ‘문화예술의 다양한 가치를 발현시키고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선도적 문화예술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문화예술로 삶의 질을 높이고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18개의 창작공간을 서울의 곳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예술가들이 참여한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위드 코로나의 시대에 발맞춰 오프라인과 더불어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사고가 공존하는 문화예술 허브를 구축하고자 한다.

실제공간을 가지 않고도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제처럼 체험, 플랫폼내 3D 오브젝트나 3D영상을 통해 기존의 버츄얼 투어보다 완성도 있는 비즈니스모델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현성 듀콘 대표는 “AI·로봇·클라우드 등을 통해 현실과 긴밀히 연결된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와 똑같은 가상 세계를 창조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과 두 세계를 연결하는 AI·로봇·클라우드 기술들로 구성된다"며 "메타버스에는 듀콘이 연구해 온 모든 솔루션과 시스템이 녹아 있는 만큼, 앞으로 많은 지자체·기업 그리고 학계와의 협력을 통해 흥미롭고 놀라운 성과들을 계속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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